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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선물 미국 연계 ETN, 손실 계산법

미국 천연가스 선물 연계 상품을 보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안내. 가정별 롤오버 손익과 일간 배수 계산, 괴리율 확인법, 국내 ETN 과세와 발행사 위험을 짚습니다.

작성·편집 발행

#천연가스선물#ETN#롤오버#레버리지#괴리율

천연가스선물 미국 연계 ETN, 손실 계산법

미국 천연가스선물 연계 상품을 보고 있다면, 가격 경로를 하나 정해 놓고 계산부터 해 보는 게 빠릅니다. 매회 3.12달러에 편입한 선물이 3.00달러로 내려온 뒤 교체되는 과정을 12번 반복하고 다른 손익을 제외하면, 원금 1,000만원은 약 624만 6천원까지 줄어듭니다. 어떤 상품의 실제 성과가 아니라 가정한 경로를 산수로 푼 값입니다.

1에 회당 수익률을 더한 값을 열두 번 곱해 원금에 적용한 결과이고, 산식은 아래에 그대로 적어 두겠습니다. 롤오버 손익 계산에서 시작해 월물 교체 일정, 일간 배수, 괴리율, 국내 ETN 과세와 발행사 위험 순서로 갑니다. 안내 기준일은 2026년 9월 9일이고, 해외 과세 부분은 2025년 귀속 국세청 자료가 다루는 범위까지만 씁니다.

1,000만원이 줄어드는 과정, 교체 전후 가격으로 계산하세요

이 예시의 손실은 새로 편입한 선물이 3.12달러에서 3.00달러로 내려오는 동안 발생합니다. 월물을 바꾸는 순간 평가액이 저절로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에요.

가정은 이렇습니다. 만기가 가까운 근월물은 3.00달러, 다음 만기의 차월물은 3.12달러. 다음 월물이 더 비싼 콘탱고 상태에서 3.12달러짜리 계약을 편입하고, 그 가격이 3.00달러가 된 뒤 다시 3.12달러짜리 다음 계약으로 갈아탑니다. 배수 효과와 환율, 수수료, 세금 같은 나머지 손익은 전부 뺐습니다.

  • 회당 수익률: 3.00 ÷ 3.12 − 1 ≈ −3.846%
  • 12회 후 잔존가치: 1,000만원 × (3.00 ÷ 3.12)¹² ≈ 624만 6천원
가정한 가격 하락·교체의 반복 횟수원금 대비 잔존가치원금 1,000만원 기준
1회약 96.154%약 961만 5천원
3회약 88.900%약 889만원
6회약 79.031%약 790만 3천원
12회약 62.460%약 624만 6천원

매회 3.12달러에서 3.00달러로 하락한 뒤 교체하는 가정을 12회 반복하면 원금 1,000만원은 약 624만 6천원으로 감소

12회를 매달 한 번씩 반복한다고 놓으면 1년간 감소액은 약 375만 4천원입니다. 어떤 ETN의 예상 수익률이 아니라 정해 놓은 가격 경로를 푼 값이라는 점을 다시 짚어 둡니다.

조건 하나만 빼도 숫자는 달라집니다. 현물이 횡보한다는 사실만으로는 이 손실률이 나오지 않아요. 매번 편입한 선물이 그 뒤에 어디까지 움직였는지를 알아야 계산이 성립합니다. 물타기를 고민하는 단계라면, 보고 있는 차트의 월물과 상품이 담는 월물이 같은지부터 맞춰 보는 게 먼저입니다.

월물 교체 일정은 선물 만기일과 구분하세요

미래에셋증권의 1.5X 천연가스 선물 ETN(520076) 상품 안내는 미국 기준 매월 제5영업일 종가부터 제9영업일 종가까지 하루 20%씩 월물을 교체한다고 명시합니다. 월물 간 가격 차이와 보유계약 수 변화가 성과에 영향을 준다는 설명도 같은 페이지에 있습니다.

주의할 건 이 일정의 성격이에요. 선물 만기일이 아니고, 천연가스를 담는 모든 상품의 공통 일정도 아닙니다. 앞의 계산 역시 이 1.5배 상품의 수익률을 재현한 게 아닙니다.

보유 종목의 발행사 상품 안내에서 ‘Roll-over방법’을 찾아 적용 국가의 영업일, 교체 기간, 하루 교체 비중을 대조하세요. 월물 가격을 볼 때는 월물명과 시세 기준시각을 같이 확인해야 서로 다른 계약을 같은 가격처럼 비교하는 실수를 피합니다.

일간 2배와 보유 기간 2배는 계산이 다릅니다

일간 배수 추종과 복리 누적이 왜 갈라지는지는 미래에셋증권의 ETN 투자지표·투자위험·과세제도 안내에 나옵니다. 뒤에 쓸 괴리율 산식과 국내 ETN 과세도 이 문서를 기준으로 합니다.

비용을 빼고 지수가 100 → 110 → 100으로 움직인다고 해 볼게요.

구간지수의 움직임일간 2배 상품의 계산
시작100100
첫날110, 전일 대비 +10%100 × 1.20 = 120
둘째 날100, 전일 대비 −1/11120 × (1 − 2/11) ≈ 98.1818

지수는 출발점으로 돌아왔는데 상품은 약 1.82% 손실입니다. 둘째 날 하락률을 −10%로 잡으면 답이 틀려요. 110에서 100으로 내려왔으니 −1/11, 약 −9.09%입니다.

비용을 제외한 이틀 가정에서 지수는 100으로 복귀하지만 일간 2배 상품은 약 98.1818로 내려가 약 1.82% 손실

숫자가 이렇게 나오는 건 위의 이틀 경로에서입니다. 횡보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배수 상품의 누적 손실을 못 박을 수는 없어요. 월물 교체 영향과 일간 배수 효과를 고정 손실률 두 개처럼 더해 놓은 계산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기초지수와 상품의 일별 수익률을 각각 놓고 보는 쪽이 맞습니다.

괴리율은 시장가격과 지표가치를 비교합니다

괴리율 = (시장가격 − 지표가치) ÷ 지표가치 × 100

이 산식은 앞에서 연결한 ETN 투자지표·투자위험·과세제도 안내에 적힌 그대로입니다. 장중에 사려고 한다면 비교 대상은 실시간 지표가치이고, 그 실시간 값도 산출이 밀릴 수 있으니 표시 시각을 같이 보세요.

기초지수 누적수익률과 상품 수익률의 차이를 이 산식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괴리율이 아닙니다. 지표가치에는 지수 변동과 제비용 등이 반영되고, 괴리율은 그 지표가치 대비 거래 가격이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를 보여 줍니다.

“지수보다 수익률이 낮다”와 “지표가치보다 비싸게 거래된다”는 다른 문제죠. 매수 화면에서는 가격 수준을, 보유 성과를 따질 때는 같은 기간의 지수와 상품 수익률을 비교해야 질문에 맞는 답이 나옵니다.

국내 ETN에서 500만원 벌면 세금은 얼마인가요?

2026년 9월 9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안내상, 상품지수형 국내 ETN을 장내에서 매도한 국내 개인에게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과세대상 금액은 과표 증가분과 실제 매매차익을 비교하고 과세유보금을 조정해서 정합니다.

그래서 매매차익 500만원이라는 조건만으로 세금을 77만원이라고 답할 수 없어요. 과세대상 이익도 50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원천징수액이 이렇게 나옵니다.

500만원 × 15.4% = 77만원

원천징수액이 곧 최종 세액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발행사 안내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임을 밝히고 있으니, 매도 뒤에는 증권사 과세 내역과 본인의 다른 금융소득을 함께 봐야 합니다.

해외 경로는 국내 ETN의 배당소득 과세와 나눠서 보세요. 국세청이 2026년 5월 4일 발표한 2025년 귀속 양도소득세 신고 안내는 일반 국외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을 20%, 과세대상 파생상품은 탄력세율 10%로 설명합니다. 국외주식에는 중소기업 주식 예외가 있습니다.

두 숫자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22%·11% 표기가 아닙니다. 이 안내를 2026년 귀속 세율로 옮겨 읽거나, 특정 미국 상장 천연가스 상품에 일반 국외주식 과세를 그대로 붙이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상품의 소득 구분과 적용 귀속연도를 확인한 다음 비교하세요.

추가 매수 전, 가격 외에 남은 위험도 보세요

앞서 연결한 520076 상품 안내에는 발행사 부도·파산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이 적혀 있습니다. 상장폐지되거나 권리내용 조정 후 유지가 어려운 경우 만기 전 조기상환될 수 있다는 안내도 있고요. 천연가스 가격 방향을 맞히는 것만으로는 다뤄지지 않는 위험입니다.

매수 전에는 보유 종목을 기준으로 다음 항목을 점검하세요.

  • 월물 교체: 어떤 계약을 언제, 어떤 비중으로 바꾸는지
  • 가격 경로: 월물별 가격 차이와 편입 후 가격 변화가 보유 성과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 거래 가격: 시장가격과 실시간 지표가치가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표시 시각이 맞는지
  • 배수 구조: 일간 추종 배수를 보유 기간 전체의 수익률 배수로 오해하고 있지 않은지
  • 발행 조건: 발행사 신용위험과 해당 상품의 조기상환 조항이 무엇인지
  • 과세: 원천징수액과 최종 세액을 구분했는지, 신고 때 확인할 소득이 남는지

해외주식 손실을 해외선물 이익에서 빼도 되나요?

국세청의 위 2025년 귀속 안내상 주식과 파생상품의 양도손익은 서로 통산하지 않습니다. 기본공제도 갈라집니다. 주식 그룹은 과세대상 국내·국외주식을 합쳐 연 250만원, 파생상품 그룹은 과세대상 국내·국외파생상품을 합쳐 별도로 연 250만원이에요.

해외주식 손실로 해외선물 이익을 줄여 놓은 계산이 있다면 두 그룹을 나눠 다시 잡으세요. 국내 ETN의 배당소득 원천징수는 이 양도소득 계산과 아예 다른 줄입니다.